맛집

종각/광화문 맛집 리뷰 : 서울로 올라온 부산식 국밥집, '엄용백 돼지국밥 종각점'

iam_seony 2021. 6. 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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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비가 왔던 날,

뜨끈한 국밥이 먹고 싶어서 

종각역 근처 돼지국밥집을 다녀왔습니다.

 

알고 보니 원래 부산에만 있던 국밥집인데

서울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거 같았습니다.

 

 

흔한 국밥집과는 다르게

한옥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조명도 있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시간 참고해주세요!

 

주차는 안된다고 합니다ㅜ

가게 자체가 골목 안에 있어서 그런가 봐요..

 

 

국밥 종류는 두가지 있습니다.

국물이 맑은 부산식 국밥과,

국물이 진한 밀양식 국밥.

 

부산 여행 갔을 때도

맑은 돼지국밥을 먹었던게

기억이 나서,

저와 남자 친구는 둘 다

진한 밀양식 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오소리감투 수육과

명란젓이 있었고, 저희는 따로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곁들여 먹으면 맛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다녀온 칸다 소바와

엄용백 돼지국밥이 서로의 노하우를

콜라보하여 진하면서 깔끔한

돈코츠라멘도 있더라고요!

다음 기회에 와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국밥 시키고 뒤늦게 발견..ㅎ

 

 

좌식의자도 있어서

온돌바닥에도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으로 맛보기 수육도 나오는데

고기가 야들야들해서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겉절이 김치는 명동교자 하면 생각나는

마늘맛 많이 나는 김치였어서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총각김치가 저한텐 달게 느껴져서ㅜ

한입 먹고 더 이상 먹진 않았습니다.

 

밀양식 돼지국밥(10,000)

 

국밥에 쪽파를 많이 썰어주는 곳은

사실 드물었는데

쪽파 썬 모양도 칸다 소바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소금과 후추도 곁들여 먹었는데

저는 후추가 들깻가루인 줄 알고

많이 넣었다가

후추 맛이 너무 많이 나서..

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꾸역꾸역 먹긴 했지만

저 같은 실수하지 않게 여기에 적어볼게요...

 

 

 

종각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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