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인 만큼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예전 서울대치과병원에 보수교육
들으러 갔다가
그 이후로 대학로에 간 적이 없었어요..
뭐 먹으러 온 적은 이번이 처음;
요즘은 버거킹, 맥도날드 버거보다
수제버거를 주로 먹게 되는거 같아요,
더 맛있는건 사실이니까..ㅎㅎ
위치는 혜화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거리입니다,
보통 수제버거집은 외관까지
미국식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옥식이어서 정감 가고 좋았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버거 파크'는
미국의 인 앤 아웃 버거, 쉐이크쉑 버거,
수퍼두퍼 버거를 연구하여
한국에서도 미국식 버거를 만들고 있는
한국 업체라고 합니다,
전에 미국 가게 되면
인앤아웃 버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비슷한 느낌이라도
맛볼 수 있다니 영광이었습니다,
한옥 매장 앞에 있는
미국식 간판
마음에 들었습니다,
2800원만 추가하면
음료와 두꺼운 감자튀김이 나온다니..
세트 메뉴로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런치타임(11:30~13:00)에는
할인도 하는데,
매장에 분명 1시 전에 도착했으나
주문하려고 보니 1시가 넘어있어서
런치타임 할인 적용을 받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ㅎ
5월 1일부터 수유역 직영점도
오픈한다고 하네요!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한 후
기다리면 됩니다,
다들 모자와 마스크도 쓰고 계시고
오픈 주방이어서 그런지
청결히 관리되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음료 종류는 6가지였고,
1인 1 음료 하는 경우에만
무한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저흰 둘 다 펩시 제로로 정했습니다,
외부음식, 음료도 반입 금지!
번에 깨가 이렇게 많이 붙어있는
버거는 처음 봤어요..
한입 베어 물 때마다
깨가 바지 위로 우수수..ㅋㅋㅋㅋ
번도 패티도 그렇고
둘 다 겉바속촉 해서 처음 한입 베어 물 때가
자꾸 생각납니다,
먹어봤던 수제버거 중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bb
저 싱싱한 야채를 보니 쉐이크쉑 버거가
딱 생각나더라구요!
그릴도 쉐이크쉑버거와 같은 거 사용한다던데
그래서 패티도 맛있을 수밖에 없는 것인지,,
2년 전, 다른 분이 쓴 리뷰를 봤는데
감자튀김도 바뀐 거 같더라고요,
예전엔 버거킹의 감자튀김이었다면
현재는 사진에 나와있는 감자튀김!
감자튀김 두께도 두께지만
양도 많이 주셔서
두 명이서 간다면
감자튀김은 하나만 주문해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소스는 케첩과 마요네즈가 있는데
저희는 케첩만 찍어먹었습니다,
케첩 파여서..ㅎㅎ
다음에 갔을 땐 마요네즈에도
먹어봐야겠어요!
다녀온 뒤로 느낀 거지만
버거 파크는 변화하려
노력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안주할 수도 있는데
손님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좋은 쪽으로 바뀌려 하는 것 같아
개선되는 점이 보입니다,
한가지 불편했던 점이 있었다면
의자가 얇아서 앉다가
넘어질 뻔했어서
그것만 개선되었으면 하는
제 생각입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동/을지로 맛집 리뷰: 평일 점심에 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에볼루션" (8) | 2021.06.29 |
---|---|
종각/광화문 맛집 리뷰 : 서울로 올라온 부산식 국밥집, '엄용백 돼지국밥 종각점' (4) | 2021.06.27 |
용산/이촌동 맛집 리뷰 : 진득하고 뜨끈한 국물의 곱창국수, "아경면선" (2) | 2021.05.02 |
홍대/상수 맛집 리뷰 : 62가지 재료가 들어간 동경식 마제소바, '칸다소바' (4) | 2021.04.10 |
문래동/영등포 맛집 리뷰 2탄 : 철공소 골목 안 맛있는 칼국수집, "영일분식" (4) | 2021.03.26 |